“아줌마들 날 좋아해”…추성훈, 30년 된 미용실서 베컴 머리로 변신→인기 폭발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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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대만의 한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맡기고 ‘베컴’ 스타일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에서는 추성훈과 김종국, 지코가 대만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문을 연 지 30년 된 현지 미용실을 찾았다. 자리에 앉아 세월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와 도구들을 둘러보던 그는 가게의 역사를 듣고 감탄했다. 의자에 앉은 채로 샴푸를 받는 낯선 방식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내 “시원하다”며 만족해했다. 추성훈은 “사장님 마음대로 해달라”며 스타일을 전적으로 맡겼다. 가게를 둘러보던 김종국은 “한국에 있는 동네 미용실 느낌이다”라며 정겨워했다.

머리를 마친 추성훈이 모습을 드러내자 동료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김종국은 “베컴이다”라며 “대만 씹어 먹겠다. 인기 정말 (대단하겠다). 대만에서 혼자 있으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코는 “형님 자세 나온다”며 치켜세웠다. 미용실을 나선 세 사람이 가오슝으로 가는 차에 오르려던 순간, 미용실 사장이 멀리서 달려와 과일을 건넸다. 뜻밖의 선물에 추성훈은 “아주머니들이 좋아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계획 없이 본능대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추성훈과 김종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고, 이번 시즌에는 지코가 새로 합류했다. 대만 편은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김종국은 첫 방송 당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뻔한 곳을 찾지 않는다”며 “판이 깔릴 때 피하지 않는 것이 상남자의 여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고, 가족이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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