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3년이나 작품 없이 쉴 수 있었던 이유…”벌어 놓은 돈 좀 있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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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김현주가 3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뭔 50년 소리를 왤케 많이 해ㅠ;”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재형은 “현주도 한 2년 쉬고 나서가 너무 달라진 거잖아”라며 운을 뗐다. 김현주는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졌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는 벗어나고만 싶고 여기서 어떻게든 탈출하고 싶고 그랬다. 5년 정도를 그냥 내리 달리다 보니까. 심지어 그냥 누워서 자고 있으면 메이크업하는 친구가 해면으로 화장을 지우고 거기에다 다시 메이크업을 해주고 그랬다”라며 예전 일화를 고백했다. 정재형은 “옛날에는 너무 촬영이 굉장히 타이트했다”라며 김현주의 말에 공감했다.

김현주는 “계속 밤새고 디졸브 되고 이러다가 중간에 드라마 작품을 2~3개 할 때도 있고 거기다 예능 MC도 들어가 있다 보니 자고 있으면 와서 지워주고 그랬다. 제가 준비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완전 소진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하다가 내가 더 살지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에다 얘기하고 한 3년을 쉬었다, 모든 걸 중단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토지’를 끝으로 안 하겠다. 너무 버거운 작품이었다. 제가 너무 좋은 대작을 망친 것 같았다.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때 너무 부끄럽고 제 스스로 그랬다. 그 후 영국으로 그냥 티켓 끊어서 갔다. 그때가 스물일곱이었다. 거기서 몇 개월 있었는데 처음 이제 혼자 있어 본 거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가 제가 혼자 할 수 있는데 별로 없었다. ‘이렇게는 살 수 없겠다’ 싶어서 어학원도 다니다 한국 사람을 만나고 그만뒀다. 영어가 안 늘어서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현장이 그리웠다면서 한 해에 한 작품씩 하자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재형이 “3년을 놀면 돈도 없었을 거 아니냐”라 묻자 김현주는 “벌어 놓은 게 조금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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