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3년 차’ 서동주, 두 번 연속 ‘난자 0개’→”스스로가 너무 밉다” 먹먹 고백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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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시험관 시술을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서동주가 두 차례 연속 공난포 판정받았다고 털어놨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 쌓인 실망감과 자책감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5일 서동주는 자신의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임신을 준비하면서 서동주가 죄책감을 내려놓기까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어저께는 실망이 좀 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전에는 공난포가 나와도 다음번엔 난자가 하나라도 나왔지만, 이번에는 두 번 연달아 공난포였다”고 전했다. 개천절 연휴로 병원이 문을 닫아 배란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인공수정도 어렵다는 진단에 자연 임신을 권유받았다”며 “자연 임신이 되면 그게 또 무슨 기적이냐”고 씁쓸해했다.

임신 준비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서동주는 몸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식단을 챙기고, 평소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도 끊었다. 다만 “공난포 소식을 듣자마자 라테를 마셨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시험관 3년째이고 곧 4년 차가 된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3년 전 커피를 끊었거나 잠을 잘 잤더라면 결과가 달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웠다는 것. 그는 “죄책감을 가지기 시작하면 스스로가 너무 밉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마음을 다잡게 된 건 곁에 있는 이들 덕분이었다. 서동주는 “남편과 반려동물, 그리고 늘 응원해 주는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며 위로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아이가 있든 없든 이미 너무 넘치게 행복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집착하고 연연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결과에 얽매이기보다 지금의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다.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네 살 연하의 엔터계 종사자 지영석 씨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서동주,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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