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고영욱, 노래방女 목소리에→영상 촬영…”들어가서 도와주려다 신고당할까 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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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노래방에서 룰라의 노래를 부르는 일반인 여성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고영욱은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에 노래방에서 찍은 영상 여러 개를 공유했다. 영상에서 그는 윤종신, 유재하, 015B 등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고등학생 때 18번이었던 노래인데 종신이 형이 시종일관 등장해서 몰입이 쉽지 않았다”는 글도 남겼다. 노래방 화면에 원곡 가수인 윤종신의 모습이 계속 나와 노래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노래방 복도에서 찍은 영상도 있었다. 영상에는 다른 방에서 한 여성이 룰라의 ‘3!4!’를 부르는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 끝에는 고영욱이 “나 그대 우리 모두”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다 돌아서는 모습도 나온다. 고영욱은 이 영상과 함께 “노래방 복도에서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와 들어가서 내 부분 도와줄까 하다가 신고당할까 봐 참았다”고 적었다. ‘3!4!’는 1995년 발표된 룰라의 대표곡으로, 고영욱도 이 곡에서 랩을 맡았다. 영상에 목소리가 담긴 여성이 촬영과 공개에 동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2015년 만기 출소했고,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찼다. 전자발찌 착용 기간은 2018년 7월 끝났다.

출소 후 고영욱은 개인 채널을 열고 대중과 소통에 나섰지만, 비난이 쏟아지고 신고가 잇따르면서 채널은 폐쇄됐다. 이후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정에 방송인 유재석과 기안84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잇따라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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