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아들 강인찬 군이 세운 회사의 경영진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14일 강 군은 지난 5월 개인 법인 회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회사 대표는 강 군 본인이다. 어머니 백지연은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법인 주소지는 백지연이 소유한 주택으로 등록됐으면 이는 강 군이 실제 거주하는 집이다. 모자가 사실상 한 지붕 아래에서 회사를 꾸려가는 구조다.

앞서 강 군은 2023년 정 회장의 둘째 딸인 정지수 HL만도 상무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HL그룹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정인영 명예회장이 일군 옛 한라그룹이다. 정 회장 일가는 두 딸은 물론 맏사위까지 그룹 경영에 몸담고 있다. 이에 사위 강 군의 진로에도 이목이 쏠렸으나 그는 아직 HL그룹 내 어떤 직함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백지연은 지난 4월 자신의 채널에서 시어머니로서의 철학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어머니 역시 한때 며느리였던 만큼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출산 후 몸조리 경험도 꺼냈다. 샤워를 말리던 친정어머니의 감시를 피해 몰래 씻었다가 몸에 바람이 드는 느낌을 받았다는 일화다. 아들에게는 생색내지 않겠다는 원칙도 세웠다. 그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자식을 낳고 기른 건 스스로 원해서였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아들의 행복이 곧 며느리의 행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은 1987년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듬해 ‘뉴스데스크’ 사상 첫 여성 앵커 자리에 올랐다. 이후 최장수 여성 앵커라는 기록도 세웠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등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약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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