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연기자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본명 차미영)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14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8개월 만에 웨딩 소식을 알리게 됐다. 양측이 교제 기간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2020년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약 6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를 맞은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용서받지 못한 자’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얼굴을 알렸고, ‘추격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멋진 하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아가씨’, ‘1987’, ‘신과함께’ 시리즈 등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입지를 다졌고, 현재 차기작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차정원은 1989년생으로, 예비 신랑보다 11살 어리다. 2012년 ‘무서운 이야기’로 스크린에 첫발을 디딘 그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영화 ‘폭락’ 등에 출연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인플루언서로서도 인지도를 다졌다. 오랜 기간 업계의 공공연한 커플로 통했던 두 사람은 이제 한 가정을 이뤄 새출발에 나선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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