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유명 배우, 나체 사진 실수로 공개…10시간 뒤 삭제 해프닝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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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미국 드라마 ‘스몰빌’에서 슈퍼맨을 연기한 배우 톰 웰링(49)이 자신의 나체가 비친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렸다가 뒤늦게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톰 웰링은 자신의 계정에 뉴욕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호텔 객실 창문 너머로 펼쳐진 뉴욕의 고층 빌딩들이 담겼다. 톰 웰링은 “안녕, 뉴욕 코믹콘(Hello NYCC)”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창문에 비친 톰 웰링의 나체가 사진에 함께 담기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그는 유리창에 자신의 모습이 반사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사진을 게시한 것.
해당 사진은 약 10시간 만에 삭제됐지만, 이미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이 캡처본을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톰 웰링은 뜻밖의 노출 사고에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호텔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관광객을 패러디한 영상에 “풍경을 보러 왔다(Came for the sights)”라는 댓글을 남기며 해프닝을 웃어넘겼다.
동료 배우 마이클 로젠바움도 장난에 동참했다. ‘스몰빌’에서 렉스 루터 역을 맡았던 그는 호텔 창문을 배경으로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했다. 속옷 차림으로 신체 일부를 가리는 팻말을 든 그는 “내 친구를 지켜주는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톰 웰링 역시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이번 소동은 톰 웰링이 ‘스몰빌’ 방영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벌어졌다. 톰 웰링은 지난 10일 열린 ‘뉴욕 코믹콘 2026’에 참석해 마이클 로젠바움, 크리스틴 크룩, 에리카 듀런스 등 ‘스몰빌’ 출연 배우들과 재회했다. 그는 팬들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톰 웰링은 지난 2001년 첫 방송된 ‘스몰빌’에서 주인공 클라크 켄트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스몰빌’은 슈퍼맨이 되기 전 클라크 켄트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1년까지 총 10개 시즌이 방영됐다. 이후 톰 웰링은 영화 ‘열두 명의 웬수들’, ‘드래프트 데이’, 드라마 ‘루시퍼’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스몰빌’, 톰 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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