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최수종, 발인 하루 만 방송 촬영→끝내 오열…”늘 그립고 보고 싶을 것”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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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최수종이 모친상을 치른 직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후회를 털어놨다.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어머니께 최수종이 전하는 마음속 편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수종은 어머니의 발인을 마친 바로 다음 날 녹화에 참여했다. 영상 속 최수종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힘들었던 건 제가 했던 행동보다 말들이었다. ‘왜 이런 쓴소리를 엄마한테 했을까’ 마음이 아팠다. 눈물도 더 많아지고”라고 털어놨다.

눈시울을 붉힌 최수종은 애써 감정을 추스르며 어머니에게 편지를 전했다. 그는 “늘 저라는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그립고 보고 싶고 이런 마음은 변치 않을 거다. 두 분도 이제 천국에서 못다 한 이야기, 섭섭한 이야기, 감사한 이야기만 나누면서 잘 사셨으면 좋겠다. 좋은 영향을 끼치고 가겠다. 감사하다”라며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수종은 지난달 25일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9일 오전 엄수됐다.

어머니를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은 앞서 여러 차례 전해졌다. 최수종은 2024년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현재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사람을 잘 못 알아보신다”라며 “만나는 어르신들 얼굴 속에서 부모님이 떠올라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려 노력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슬픔 속에서도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함께 무대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5일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에 나란히 출연한다. 부부가 같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작품인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삶과 사랑, 엇갈린 인연을 그린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80년대 후반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수종 편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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