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조세호의 아내가 남편의 일상을 담은 계정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작 조세호는 아내의 활약에 별다른 반응 없이 출연 중인 예능 홍보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조세호의 아내 정수지 씨는 지난 12일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라는 이름의 계정을 통해 “뜨거운 관심 감사합니다. 3,000명 팔로워 달성 감사합니다. 하루 만에 이렇게 될진 몰랐는데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정 운영은 조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채널명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이에요. 이미 발각은 됐음”이라며 재치 있게 덧붙였다.
이 계정은 남편의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단숨에 입소문을 탔다. 1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팔로워는 4,000명을 넘어섰다. 정수지 씨는 이날 조세호가 골프 연습 도중 채를 부러뜨리는 영상을 올리며 “본인 레슨 아님. 본인 채 아님. 본인이 부숨”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앞서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맥주 거품을 보고 감격하는 조세호의 모습을 공개하며 “(조세호는) 감동을 잘 받지만 상처는 더 잘 받는다”는 애정 어린 글을 적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니 편집도 센스 있으심”, “와이프 분 유머 감각이”, “조발폭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 계정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남편을 대신해 아내가 소통을 돕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세호는 조용하다. 아내의 계정이 화제가 된 12일에도 그는 별다른 언급 없이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의 클립 영상만 공유했다. 앞서 “행복한 밤들 보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도라이버’ 홍보 영상을 올리기도 했지만, 댓글 창은 여전히 닫아둔 상태다.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휩싸인 뒤 ‘도라이버’를 제외하면 사실상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당시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2024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정수지 씨와 결혼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세호, 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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