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대전 호빠 도주녀’ 루머 해명…”열받는 건 그걸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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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신기루가 호스트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글로벌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신기루는 “나 근데 얼마 전에 호스트바 갔다고 썰이 돌았다. ‘대전 호스트바 도주녀’라고”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그분이 입은 옷이 진짜로 내가 집에서 즐겨 입는 분홍색 원피스였다”라며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관련 루머 영상 속 여성의 옷차림을 묘사했다. 백진경은 “아니 덩치가 되게 크셔 여자분인데”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신기루는 “사람들이 그런 거만 나오면 나한테 DM을 계속 보낸다. ‘그래도 벌이가 있는데 도주하시면 어떡하시나요’라고 하더라. 이게 뭐 장난일 수도 있는데 내가 열받는 건 그걸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신기루의 이야기를 듣던 제작진은 관련 내용을 찾아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보던 신기루는 “왜 웃으시냐”라며 궁금해했다. 제작진이 “호빠녀”라고 답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백진경은 “호빠녀 진짜 똑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기루는 “근데 내가 저 원피스가 있어서 더 짜증 난다”라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루머 관련 사진을 보지 못한 유병권은 “궁금하다. 한 번 보여주시면 안 되냐”라며 제작진에게 핸드폰을 건네받아서 해당 사진을 보았다. 그는 사진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어가며 폭소했다. 웃음을 진정시킨 유병권은 “포즈가 조금 비슷하네. 걸음걸이가 비슷하고. 업소도 그래도 좀 양심 있는 업소인 거 같은 게 ‘미결제 여성 찾아요’ 나쁘게 안 쓰고”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신기루는 대학로 무대 경험이나 동아리 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2005년 KBS ‘폭소클럽’ 오디션에 단 한 번에 합격하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그는 공채 개그맨이 아님에도 이례적으로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본명인 ‘김현정’으로 활동하던 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무대를 옮기면서 ‘신기루’라는 예명을 쓰기 시작했다.
약 15년 동안 방송 출연 횟수가 15회 남짓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혹독한 무명 시절을 보내던 그는 2021년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독보적인 식탐 캐릭터를 선보이며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신화를 써냈다. 이를 계기로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 예능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그는 단독 토크콘서트 ‘노콘쇼’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대체 불가능한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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