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폐기물 장난감 나눔’ 8개월 만에 무거운 심정…”보여지는 모습 중요하더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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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황정음이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장난감 무료 나눔’ 해프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황정음의 채널에는 ‘반자동 다이어트 시작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효소 찜질방을 찾았다가 현장에서 만난 구독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때 한 구독자가 지난 2월 진행했던 나눔 행사를 가리켜 “나는 그 취지가 정말 좋았다”라며 응원을 전하자, 황정음은 당시 논란이 불거지게 된 과정과 속사정을 차분하게 전했다.

황정음은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가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사진을 올려 나눔을 시작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짐 정리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정리를 시작했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나눠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앞서다 보니 오해가 생기고 시끄러워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국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도 중요하다는 걸 깊이 깨달았다”고 덧붙이며 씁쓸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앞서 논란은 지난 2월 황정음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에서 두 아들이 사용하던 의류와 도서, 장난감 등을 이웃에 무상으로 나누겠다고 알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물품들이 흙모래가 묻은 바닥이나 쓰레기 수거장 근처처럼 보이는 장소에 놓여 있자, 일부 누리꾼들은 “폐기물을 나눔으로 포장한 것 아니냐”, “성의가 없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그러나 나눔에 직접 참여했던 주민들의 후기가 이어지며 오해는 이내 해소됐다. 한 누리꾼은 “현장은 전혀 쓰레기 처리장 같지 않았고, 넓은 마당에서 장난감과 책뿐 아니라 옷과 가방 등도 정성스럽게 갖춰져 있었다”며 “황정음 씨가 쇼핑백까지 직접 챙겨주며 매우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버리는 자리’가 아니라 온전한 ‘나눔의 자리’였다”고 증언해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황정음,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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