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오는 9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식 채널에 단체 스틸컷을 올렸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서늘했다.

7일 ‘나혼산’ 공식 계정에는 방송인 전현무, 김신영, 구성환, 기안84 등이 자격증 시험을 앞둔 멤버를 응원하며 기도를 올리는 정겨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시했다. 그러나 응원 문구가 무색하게 댓글 창에는 “무슨 조작방송을 하려고”, “주작” 등 방송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거친 비판이 잇따르며 싸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서 지난 8월 ‘나혼산’에서 공개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대규모 제작진의 해외 로케이션이 당일 즉석에서 결정될 수 없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제작진은 “현지 기관의 협조는 얻었으나 상업적 협찬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리얼리티라는 브랜드 가치에 금이 가며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논란의 불씨가 꺼지기도 전에 연이어 터진 게스트의 거주지 연출 의혹은 또 다른 악재가 됐다. 최근 방송에서 배우 김민이 선보인 동두천 구옥 라이프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과거 로드뷰와 비교 분석에 나선 것. 방송을 위해 세트장처럼 집을 개조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인근 전선관을 두고 굳이 소음이 심한 발전기를 작동시킨 점 등이 인위적인 연출이라는 논란으로 번졌다.

파장이 확산하자 출연자인 김민이 직접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임의적인 설정이나 인위적인 연출은 단 1%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해당 구옥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지인의 생가이자 특별한 애정이 담긴 터전”이라고 밝혔다. 발전기 사용 역시 자신이 머물기 전부터 전력 공급이 끊겨있던 실제 환경 때문이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사자의 솔직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쌓여온 대중의 불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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