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효정의 아들인 배우 겸 감독 이유진이 내달 결혼을 앞둔 가운데, 이전 신혼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을 공개했던 게시글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이유진은 지난달 5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소파와 대형 TV, 2인용 침대 등이 갖춰진 실내 모습이 담겨 결혼 준비에 한창인 근황을 짐작게 했다. 앞서 그는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지하 월셋집에 살며 지인과 철거 현장에서 일당을 받는 일상을 보여준 바 있다.

예비 신부는 배우 차경은이다. 두 사람은 내달 1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 인연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시작됐다. 촬영 준비 과정에서 이유진이 첫눈에 반했고 차경은도 호감을 느꼈으며, 촬영을 마친 뒤 그가 먼저 마음을 전해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 이 작품에는 아버지 이효정도 출연해 예비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한 화면에 담기기도 했다.

6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유진은 “20대에는 배우가 됐고 30대인 올해는 오랜 꿈이었던 감독이 됐다”며 “마지막 꿈은 평생 헌신하며 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마다 따뜻한 말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차경은을 소개하며 “그래서 이 사람과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 이유진은 2013년 MBC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 ‘두 남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얼굴을 비쳤고, 지난 5월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연출가로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1998년생 차경은은 2021년 단편영화 ‘복숭아’로 데뷔해 웹드라마 ‘픽고 PICKGO’, ‘숏박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 고정 크루 등으로 활약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이유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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