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닛몰캐쉬와 듀오로 활동해 온 인플루언서 일오팔이 동료의 데이트 폭력 논란 여파로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일오팔은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에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받았다”며 “충격적이었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처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는 글을 올렸다.
알고도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두고는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NOB엔터테인먼트와 나란히 전속계약을 맺었고,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똥은 피하지 못했다. 그의 채널 최신 영상인 지난 21일 ‘일진커플이 병간호를 한다면?’에는 29일 “일오팔도 까보면 뭐 나올 듯?”, “공범”, “난쟁이나 멀대나 끼리끼리다” 등 영상 내용과 관련 없이 닛몰캐쉬를 언급하는 날 선 반응이 잇따랐다. 반면 “이때다 싶어서 근거 없이 욕하지 말길”, “일오팔이라도 행복해라. 롱런하길 바란다”, “몰랐다는 걸 몰랐다고 한 건데 왜 난리냐”처럼 감싸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사태의 발단은 전날인 28일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였다. A씨 주장에 따르면 5월 술자리 이후 닛몰캐쉬가 약 3시간 동안 폭언하며 물건을 던졌고, 어깨와 이마를 미는 등 물리력까지 행사했다. 소속사는 29일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여파는 작품으로도 번졌다. ‘잘자요 아가씨’ 밈으로 이름을 알린 닛몰캐쉬가 주연을 맡은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출연 표준계약서에 따라 출연료 역시 전액 돌려줘야 하는 처지이며, 이사로 재직하던 회사에서도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닛몰캐쉬, 일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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