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약 뭉치 꺼내들었다…”공황장애 약 10년 넘게 복용했다”더니 아직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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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서인영이 무대를 앞두고 긴 공백기 동안 앓아온 질환과 복용 중인 약물을 언급하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서인영은 자신의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 무대를 준비하는 일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박정아, 이지현, 조민아 등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준비하며 설렘과 들뜬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무대 전 찾은 숙소에서 서인영은 기상 직후 공황장애 약과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약을 왜 이렇게 많이 챙겨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서인영은 “이제 약이 필요하다”라며 “공황장애 약을 먹어주고 하루를 제정신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복용 기간을 묻는 질문에 “십몇 년”이라고 덧붙여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약을 복용해 왔음을 밝혔다.

과거 서인영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일어난 사건 이후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도 그는 “너무 무서워서 10년 동안 병을 앓았고 너무 우울하니까 음악도 안 들렸다”라며 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혼 후 막막했던 시기 현재의 애인이 용기를 주어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로 방송 복귀를 앞둔 서인영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호흡을 맞춘다. 세대별 시각 차이가 뚜렷한 주제로 토크를 펼칠 예정인 프로그램에서 미미미누와의 첫 만남 티저를 통해 기상천외한 오답을 내놓으며 세대 격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미누가 신조어 퀴즈 후 트렌드 감각에 학사경고를 부여하자, 그는 “그래서 난 대학을 안 갔다”라고 유연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0년 넘는 아픔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그가 보여줄 유쾌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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