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정운, 간경화·당뇨로 길고 긴 투병→반복된 수술 끝에 영면…오늘로 4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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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고(故) 박정운의 네 번째 기일이 찾아왔다.
앞서 고 박정운은 오랜 기간 당뇨와 간경화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며 수술과 입원을 반복하며 건강이 악화했다. 결국 그는 2022년 9월 17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명을 달리했다. 향년 57세.

고 박정운은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오늘 같은 밤이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그는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받았다.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 박정운&김민우 편’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타까운 비보는 많은 팬들과 연예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특히 생전 신곡 작업을 통해 무대 복귀를 앞둔 참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은 고인 사망 당일 자신의 계정에 “형 편히 쉬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박정운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또한 후배 가수 박재정은 지난해 19일 고인의 기일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2017년 불후의 명곡에서 ‘그대만을 위한 사랑’을 불렀을 때, 선배님이 제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던 순간이 기억난다”며 “편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4년이 흐른 지금도 팬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고 박정운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며 추억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JTV ‘임지훈의 예전처럼’, KBS ‘불후의 명곡’, 박정운 정규 3집, 박정운 정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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