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같아”…장동민, 첫째와 욕하며 싸운 새아빠 사연→저학년 다툼에 빗댔다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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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첫째 아들과 서로 욕을 하며 다툰 새아빠의 사연을 듣고,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끼리 싸운 것 같다며 어이없어했다.

지난 14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 7년째인 ‘1순위 부부’의 사연이 이어서 소개됐다. 남편은 4살 위 아내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기르는 싱글맘이라는 점을 알고도 결혼했고, 이후 아이 셋을 더 낳아 모두 네 자녀를 키우는 중이다. 그러나 첫째가 방 안에만 머물자 남편은 친자식이 아닌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앞으로 노력하지 않겠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아내 기억으로는 처음엔 두 사람 사이가 좋았다. 아내는 아들이 중학생이 될 무렵 남편에게 한 차례 호되게 꾸지람을 들은 뒤부터 마음을 닫은 것 같다고 짐작했고, 장동민은 그때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되물었다. 남편은 “그때 제주도에 아이 돌 촬영을 갔다. 아내가 길거리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첫째에게 엄마가 먹고 싶다는데 사와. (심부름을 시켰는데) 싫다고 했다. 제가 들을 때 ‘아이씨’ 그래서 ‘너도 욕했지? 나도 욕할게’ 욕을 하고 화를 냈다. 저도 그날 이후로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다. 그 때 이후로 멀어진 것 같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설명을 들은 장동민은 “엄청 친했던 친구들끼리. 초등학교 5학년 정도가 너 욕했지? 나도 욕한다? 싸워서 멀어진 느낌이다. 같이 똑같이 욕을 하면서 혼을 낸 거냐”며 황당해했다.

문세윤이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첫째 보호자로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아내와 결혼을 후회한 적도 있냐”고 묻자 남편은 “네, 있었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다. 힘들었다. 주위 시선도 시선이고. 어디 이야기할 데도 없고”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왜 힘든 선택을 해서 이렇게 고생하지? 내가 왜 나쁜 사람이 돼야 하지? 왜 어려운 길을 선택 했나 후회한 것 같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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