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형제 ‘부친상’ 당했다…’母 별세’ 2개월 만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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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벤 에플렉과 동생인 배우 케이시 에플렉이 모친상에 이어 부친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2일 벤과 함께 베니스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케이시는 “올해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냈다”며 부친 티모시 애플렉의 별세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앞서 7월에는 두 형제의 모친 크리스틴 애플렉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전해졌다. 다만 부친이 정확히 언제 사망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케이시는 자신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직접 출연까지 한 신작 ‘컴퍼니’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부모님께 바친다. 두 분은 나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였다”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부모님께 이 영화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두 분도 마음에 들어 하셨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부친 티모시는 201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는 끔찍한 곳”이라 표현, 배우 생활을 하는 아들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형제의 모친 크리스틴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35년간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하버드에서 석사 학위까지 마친 뒤 평생을 교육 현장에 헌신했다고 회고했다.

애플렉 형제는 1972년과 1975년 각각 매사추세츠에서 크리스틴과 티모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부모의 이혼 이후 어머니 밑에서 함께 자랐고 티모시는 홀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형제는 벤이 연출과 주연을 겸한 ‘곤 베이비 곤’, ‘더 타운’, ‘라이브 바이 나이트’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랜 시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케이시 에플렉,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나를 찾아줘’, ‘굿 윌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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