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해외여행 방송을 둘러싸고 조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인이 직접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전현무의 지인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와 함께 떠났던 즉흥 여행 영상 5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 장소도 모른 채 차에 오른 그가 공항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공항에 도착한 그는 방송에서처럼 현장 전광판을 확인, 즉석에서 여행지를 물색했다. 이후 시즈오카, 광저우, 오사카 등 복수의 후보지를 두고 고민하던 두 사람은 공항 내에서 직접 티켓을 예매했다.

이어 A씨는 “공항 항공사 데스크에 가서 스케줄에 맞는 표 구하기. 차 안에서는 안 됨. 공항에서 해야 스릴 있음.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라며 즉흥적으로 진행된 여행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연석을 구하지 못해 서로 다른 비행편으로 출국한 뒤 목적지에서 합류하기도 했다. 전현무 역시 해당 게시글에 직접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지인의 영상 공개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1박 2일 여행기를 두고 제기된 조작 논란을 해명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지난 21일 방송에서 그가 카자흐스탄 공항에 착륙한 지 불과 40분 만에 렌터카 수령 절차가 완료된 점과 스태프들의 항공권이 미리 확보돼 있던 점 등을 들며 사전 연출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알마티시 관광 당국 홈페이지에 관련 촬영을 지원했다는 취지의 문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방송 내용 그대로 현지 렌터카 업체에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정식 제출해 차량을 대여했다”며 “지자체나 관광 당국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별도의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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