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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디즈니 플러스가 화제의 예능 ‘운명전쟁49’의 스핀오프 제작을 확정하며 K샤머니즘 유니버스 확장에 나선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리지널 예능 ‘신빨스테이’ 제작을 30일 공식 발표했다. ‘신빨스테이’는 ‘운명전쟁49’에 출연했던 운명술사들이 글로벌 숙박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K샤머니즘 힐링 투어 콘셉트의 스핀오프 예능이다.

‘운명전쟁49’는 공개 이후 12일 누적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디즈니 플러스 작품 1위에 오르며 대표 예능 IP로 자리매김했다. K샤머니즘을 전면에 내세운 독특한 콘셉트와 운명술사들의 개성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스핀오프에는 ‘운명전쟁49’ 우승자 윤대만을 비롯해 설화, 이소빈 등 TOP3가 다시 뭉친다. 여기에 19세 무당 지선도령과 매화도령 등 방송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MZ 무당들도 합류해 신빨 유니버스를 이어간다.

이들은 한국을 찾은 글로벌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운세 상담은 물론 고민 상담과 식사까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제작진이 지난 5월 숙박객 모집을 진행한 결과 미국, 일본, 프랑스, 멕시코, 인도, 르완다 등 42개국에서 신청이 이어졌으며,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넘어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6대륙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운명전쟁49’는 방송 이후 해외 팬 계정이 생기고 글로벌 시청자들의 리액션 영상이 확산되는 등 K샤머니즘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신빨스테이’가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운명전쟁49’는 높은 화제성만큼 적지 않은 논란도 남겼다. 공개 전부터 패널 박나래의 출연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고, 방송에서는 고(故) 김철홍 소방교와 고(故) 이재현 경장의 순직 사건을 미션 소재로 다루는 과정에서 고인 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전현무와 신동의 부적절한 발언까지 더해지며 거센 비판이 이어졌고,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의 반발과 유가족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결국 해당 장면을 재편집하고 공식 사과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은 디즈니 플러스 신규 가입자 증가와 운명술사들의 예약 폭주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이제 스핀오프 ‘신빨스테이’가 전작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불거졌던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신빨스테이’는 오는 2027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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