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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은 오해와 가짜뉴스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안선영의 채널에는 “부모님의 ‘이런’ 행동, 치매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 안선영이 경험한 엄마의 치매 조기 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캐나다 토론토 풍경을 배경으로 등장한 안선영은 최근 화제가 됐던 어머니와의 데이트 영상을 언급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는 “댓글로 응원과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엄마가 생각보다 멀쩡해 보이시는데 어떻게 치매인지, 얼마나 됐는지, 꼭 요양원에 있어야 하는지, 저 포함 우리의 인식이 요양원은 현대판 고려장 아니냐 등등”이라고 자주 받는 질문들을 나열했다.

가짜뉴스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꺼냈다. “어머니가 요양 병원에 묶여 있는 걸 보고 안선영이 오열했다”는 내용의 숏폼 영상을 예로 들며 “이거는 진짜 좀 아니다 싶어서 오늘은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고 짚었다.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이후로 이 같은 왜곡된 내용의 게시물이 부쩍 늘었다고 덧붙였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별다른 사실 검증 없이 반복해서 퍼지는 데 대한 우려도 함께 내놨다.

안선영은 8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고 있으며, 그 사이 정기적으로 어머니가 머무는 요양 병원을 찾아 근황을 공유해왔다. 최근엔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개인 채널에 게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키 유학을 떠난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길 당시에는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며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에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또 난리”라는 후일담도 함께 전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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