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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관해 입을 열며 과거 투병 이력과 가족력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널 ‘갓경규’에 게시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여름을 맞아 질병 특집을 진행 중”이라며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뇌 질환과 뇌혈관 상태를 점검했다. 발음이 어눌하다는 지적에는 “방송을 오래 하다 보니 말을 대충 할 때가 있어 그렇게 비친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5월 공개된 영상에서 이전과 달라진 말투와 발음으로 “말이 많이 어눌해진 것 같다”, “뇌졸중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우려를 샀다.
과거 심장질환을 앓았던 사실도 털어놨다. “관상동맥이 막혀 협심증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회상한 이경규는 “13년 전엔 혈관이 막힌 줄도 몰랐고, 정밀검사 후에야 알았다. 당시엔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는 뇌출혈과 뇌경색의 차이를 짚으며 “심근경색 병력이 있다면 뇌혈관 역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음주와 흡연 이력 질문도 뒤따랐다. 이경규는 “담배는 끊은 지 15년 됐지만 며칠 전 술은 마셨다”고 답했고, 담당 교수는 “가능하면 금주가 최선이며 마신다면 한 달에 한두 번, 소주 반병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반병만 마시라면 차라리 안 마시는 게 낫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치매 증상을 짚는 자리에서는 전조 증상인 단기 기억 상실이 나타났다. 심지어 당일 아침과 점심 메뉴, 요일조차 제대로 떠올리지 못해 주변을 긴장시켰다.

이어 이경규는 조심스럽게 부친의 투병 사실을 꺼내며 “오랫동안 이 병(뇌 질환)을 앓다 돌아가셨는데 자식에게도 영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의료진은 “유전적 요인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니 젊을 때부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검사를 마친 뒤 그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과 같다”며 음주를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이경규는 1960년생으로, 올해 65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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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염라넘
똥 누다 갈 수 있다
그만 나대는 게 답이다.
1234
이경규가 유독 화가 많은게 치매 전조증상이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