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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의 결혼 후 변화를 지적했다.

지난 18일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자기야 일본의 몰디브라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일본 미야코지마로 여름휴가를 떠난 두 사람은 최시훈이 찾은 샤부샤부 맛집에서 코스 요리를 즐겼다.
문제는 최시훈이 대화를 이어가는 동안 에일리가 음식 사진을 찍느라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최시훈이 서운함을 표하자, 에일리는 “자기도 내가 말할 때 가끔 대꾸 못 하지 않냐”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최시훈은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걸 항상 좋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에일리는 남편 최시훈의 수다스러운 성격을 두고 “어제 친구 부부랑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남편이 수다스러워졌다고 하니까 놀라더라. ‘완전 아줌마다. 최줌마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안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은 ‘얼마나 좋냐. 둘이 같이 수다 떠니까 너무 좋겠다’고 했고, 친구 중 한 명은 ‘나는 내가 말해야 해서 내 아내가 말하는 게 싫다’고 하더라”고 이를 들은 주변인의 감상을 옮겼다.
끝으로 에일리는 “내 말도 잘 들어주고 자기 이야기도 많이 한다”며 남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기도 했다. 최시훈도 “난 얘기를 엄청 잘 들어주지 않냐”며 “나이 들면 서로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 수다를 안 떨고 대화가 없으면 얼마나 심심하냐”고 공감했다.

다만 에일리는 “근데 하루 종일 수다 떠는 건 좀 힘들긴 하다”며 “입 터지는 날이 있다. 기분이 좋은 거다. 그래서 그냥 받아준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시훈은 “기분 좋은 날이 많지 않다”고 해명했지만, 에일리는 “하루 종일 수다가 멈추지 않는다. 생각할 시간도 없다. 연애할 때는 안 그랬는데”라며 받아쳤다.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최시훈과 지난해 4월 결혼했다. 현재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최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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