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AV 배우 발언 해명→심경 고백…”법원 선고 이상 처벌 안 돼”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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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았던 가수 고영욱이 최근 불거진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도전 발언에 대해 해명한 이후, 자신을 향한 사회적 비판 여론을 겨냥해 의미심장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고영욱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마리아 투마킨의 저서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의 일부 문구를 인용했다. 그는 ‘어떤 사람도 법원이 내린 선고 이상의 처벌을 받아서는 안 돼요. 하지만 공동체는, 사람들은 처벌하죠’라는 구절을 올렸다. 이는 법적 처벌을 마쳤음에도 끊이지 않는 사회적 낙인에 대한 답답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자신의 AV 배우 발언이 막막한 현실을 반영한 자조적 농담이었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이제 그만들 하쇼”라고 적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개인 계정에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진출 계획이 아니라 연예계 복귀 무산과 경제적 고립 속에서 느낀 무기력함이 자조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계 활동이 중단된 고영욱은 지난 1월에도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며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고 토로한 바 있다.
2013년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 개인 계정과 유튜버 활동 등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거센 비난 여론에 막혀 차단당했다. 최근에는 유재석, 신동엽, 지드래곤 등 동료 연예인들을 언급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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