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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행복에 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서동주는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에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서동주는 남편의 팔짱을 낀 채 미소를 지었고, 반려견 레아도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했다. 사진과 함께 일상을 돌아보는 장문의 글도 공개했다.
서동주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영석이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 그런데 사진을 다시 보니 우리 레아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행복이라는 건 거창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순간들 속에 숨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아가들이 곁에 있는데 더 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 살다 보면 쓸데없는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필요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이미 받은 복들을 하나씩 세어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함께 웃을 사람이 있다는 것. 무사히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게 와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일”이라며 자신만의 행복 기준을 전했다. 끝으로 “어쩌면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삶 속에 있는 것을 제대로 알아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2010년 결혼 후 비연예인 남편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택했으나,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연예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현재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임신 성지’로 알려진 난임 치료 한의원을 다녀온 후일담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계류 유산의 아픔 속에서도 2세를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서동주,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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