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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했던 사연과 그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난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싸움을 할 땐 최선을 다한다. 그게 비록 초등학생일지라도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전화 연결로 출연한 김장훈은 운전면허가 없어 평소 택시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며 “불편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이 “콜밴이나 택시비 비싸지 않냐”고 묻자 “찻값보단 싸겠지”라고 답했고, 송은이도 “오빠가 기부를 200억 원 한 사람인데 택시비가 없겠냐”고 받아쳤다.

김장훈은 이 과정에서 뜻밖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근데 진짜로 급체했는데 택시비가 없어서 응급실에 못 간 적 있다”며 “나는 카드도 없다. 카드를 만들려고 했더니 조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 웬만하면 (얼굴이 알려진) 가수니까 믿고 해줄 법도 하지 않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숙이 이에 궁금증을 드러내자 그는 “예전에 연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고, 듣고 있던 송은이도 “신용이 좋지는 않나 보다”라고 수긍했다.

김장훈은 “남편도 있는데 매니저한테 오라고 하기 뭐해서 아침까지 기다렸다”고 회상하며 그때 이후로 현금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2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진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보증금 3천만 원에 통장에 2~3백 있나? 속일 이유 없다. 내후년부터 지하철 공짜다. 국민연금 많이 부어서 100만 원 넘게 나올 것”이라고 경제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채널 ‘고나리자’에서는 “현금이 서랍에 140만 원 있다. (원래 200만 원이 있었는데) 어린이날에 애들한테 60만 원을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비보티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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