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면 광고 계약 해지 사실을 털어놓으며 특유의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에서 박명수는 셰프 에드워드 리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 내며 자신을 속인 한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상대의 훌륭한 성대모사에 감탄한 박명수는 “광고에서만 뵀는데 목소리 톤이 똑같다”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대화 도중 청취자가 “이번에 라면 광고 하나 들어왔다. 박명수 씨랑 같이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자, 박명수는 씁쓸한 표정으로 자신의 광고 계약 해지 소식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저는 라면 광고 계약이 해지됐다. 축하드린다”며 “화가 많이 났다. 저는 계속할 줄 알았는데”라고 본래의 속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아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코너를 진행한 방송인 김태진의 대학 시절 전공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태진이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나 무대 울렁증과 대본 암기의 어려움으로 진행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히자 박명수 역시 삼수 시절의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또한 과거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삼수까지 도전했던 것으로 알려진 박명수는 “저는 연극영화과를 떨어졌다”고 덤덤하게 실패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건 저는 개그맨이 꿈이었기 때문에 연극영화과를 떨어졌어도 (슬프지 않다)”라고 강조하며 꿈을 향한 확고한 뚝심을 드러냈다.
비록 라면 광고 계약 해지에는 유쾌한 분노를 표출했을지언정, 과거의 실패 앞에서는 목표가 확실했기에 의연할 수 있었던 박명수의 진솔하고 당당한 고백은 청취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남겼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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