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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윤남노 셰프가 화제를 모은 ‘진미채 오징어짬뽕’ 레시피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지난 3일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에는 ‘윤남노! 너도 천재다!!! 슬픈 사연이 있는 진미채 오징어짬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호영은 윤남노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오징어 대신 진미채를 활용한 짬뽕 라면을 만들었고, 조리 도중 직접 전화를 걸어 “진미채 오징어짬뽕 만들고 있다. 이것 때문에 진미채, 미나리도 샀다.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메뉴는 오징어 대신 진미채를 활용해 얼큰한 짬뽕 맛을 구현한 레시피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았다.

전화를 받은 윤남노는 “그거 돈 없을 때 먹는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직원들이 짬뽕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가게 개점할 때 짬뽕 한 그릇 사줄 돈도 없었다. 그래서 진미채로 만들어준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없는 형편에서 만들어줄 때 오히려 더 맛있지 않냐”라고 덧붙이며 어려웠던 시절 직원들을 위해 만든 한 끼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정을 담은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관심도 모았다.
이를 들은 정호영은 “마음이 아프다”고 공감했다. 진미채와 미나리를 활용한 조리법은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짬뽕 특유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고, 윤남노가 직접 전한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레시피를 둘러싼 관심도 더 커졌다.

윤남노는 지난 4월 서울 압구정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업 과정에 약 6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제 월급은 없다. 대출 이자가 나가니까”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경제적인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을 먼저 챙기기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했던 일화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 MBC ‘전치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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