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농구 감독 이상민이 오랜 선후배다운 입담을 주고받으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상민 감독에게 쏟아진 서장훈의 잔소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상민은 연세대 농구부 후배인 서장훈을 언급하며 “서장훈이 와서 ‘이 멤버로 우승 못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너도 선수를 해봐서 알겠지만, 우승이 쉽게 되는 게 아니다. 너도 우승 한 번밖에 못 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선수 시절부터 이어진 친분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MC 유재석도 대화에 가세했다. 그는 “서장훈이 평소 ‘이상민 저 인간이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다더라”고 언급했고, 이상민은 “최근에 만났을 때도 서장훈이 ‘내가 본 사람 중에 이상민이 왜 인기가 최고인지 모르겠다. 미스터리’라고 하더라”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익숙하다”는 듯 웃어 보이며 특유의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민은 방송 활동을 둘러싼 반전도 꺼냈다. 그는 “어렸을 때 방송을 제일 싫어했던 친구가 지금은 방송에 제일 많이 나온다”며 “그게 진짜 아이러니”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거기 왜 나가니, 뭐하니?’ 이랬던 친구가 지금 방송을 제일 잘 하고 있으니까 그게 좀 의아하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유재석도 웃음을 터뜨렸다. 선후배 사이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상민은 KCC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정상에 올랐고, 선수 시절에는 1995년 현대전자에 입단해 은퇴할 때까지 총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서장훈과 이상민 감독의 유쾌한 선후배 케미는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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