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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2AM’ 출신 조권이 데뷔 후 처음 받은 정산금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채널 ‘새고_F5’에는 ‘드디어 정면승부하는 SM과 JYP의 춤 선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강창민은 “우리 모두 첫 정산을 잊을 수 없지 않나”라며 “특히 (조)권이는 연습생 기간이 길었으니까 더 그랬겠다”고 물었다. 이에 조권은 연습생 시절과 첫 수익을 손에 쥐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조권은 “연습생을 8년 정도 했으니까, 회사에서 제게 투자한 비용이 있지 않냐. 제가 데뷔하고 2008년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연습생들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회사가 모두 부담하도록 법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회사 부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데뷔하고 정확히 3년 뒤에 정산이 됐다”며 “하필 3년이 제가 빵 터졌을 때다. 예능에서 ‘깝권’으로 불리고 ‘우결’도 했다”고 회상했다.

첫 정산 당시의 기억도 생생하게 들려줬다. 그는 “정산서가 왔는데 마이너스(-)가 없더라. 엄마한테 연락해서 ‘빚을 다 갚은 것 같다’고 말했다. 0이 얼마나 붙어 있을지 너무 설레더라”며 “음악방송 끝나고 숙소에 가서 확인해 보니 24만 원이 정산됐다. 그 24만 원이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날 로데오 대리점을 뛰어가서 제가 번 돈으로 처음으로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더 오래 있을 수 있었던 환경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제 변화가 절실했던 시기였다”며 “재계약 시기에 너무나 운이 좋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이 선택에 대해서 후회가 없다. JYP가 너무 힘들었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권은 2001년 입사해 2017년까지 약 16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새고_F5’, MBC ‘세바퀴’, MBC ‘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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