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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원주가 초호화 실버타운을 둘러본 뒤 입주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보증금만 수십억. 초호화 실버타운 입성한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고급 실버타운을 찾은 전원주는 “주변 지인들이 실버타운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 밥도 주고 빨래도 해주고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 준다고 해서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격은 상관없다. 이제는 나한테 돈을 많이 쓰면서 살고 싶다”고 했고, 제작진이 비용을 묻자 “괜찮다. 알아봐 달라”고 반응했다.

시설 내부를 둘러본 그는 로비에 들어서자 “호텔에 들어온 거 같다. 말도 안 된다.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46층에 마련된 38평형 샘플룸에서는 한강 전망과 고급 인테리어를 살펴본 뒤 “여기가 이렇게 멋있는지 몰랐다”, “여기 앉으니까 좋아서 일어나기 싫다. 비쌀 것 같다”고 웃었다. 실내에는 응급 콜 시스템을 비롯해 24시간 간호사 및 직원 상주, 낙상 예방 재활 프로그램, 건강센터, 영화관, 음악감상실, 피트니스 시설, 스파,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었다.

상담 과정에서는 입주 보증금이 10억 원이며 월 생활비는 1인 기준 최소 500만 원, 2인 기준 540만 원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현재 대기 인원은 약 80명으로, 평균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도 이어졌다. 이를 들은 전원주는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농담을 건넨 뒤 “우리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1년을 기다리라니 어떡하냐. 나는 90살을 향해 가고 있는데 죽을 때 들어오라는 거냐”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얼마 살날도 없는데 1년 기다리라고 하면 어떡하냐. 예약은 하고 가겠다”, “내 얼굴 생각해서 빨리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1939년생인 전원주는 현재 주식 약 30억 원과 금 10억 원 상당의 자산, 서울 신촌의 상가 건물과 강남 청담동 아파트 등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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