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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제훈이 후배들을 위해 조건 없이 발 벗고 나선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대중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배우 유태주는 지난 28일 자신의 계정에 동료 이유진을 태그하며 뜻깊은 소식을 전했다. 유태주는 “200만 원으로 시작한 영상 제작이 기적처럼 레진스낵과 우리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 수 있게 됐고, 더 기적처럼 제훈 선배님이 연락 한 통에 도와주러 오셨습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금의 기대도 없이 드린 제안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시고 후배들 기특하다며 출연해주신 선배님. 언젠가 저희도 누군가의 이제훈이 되도록 살겠습니다”라며 이제훈과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모두의 간절함이 끝내 현실이 되기를'”이라는 문구로 글을 맺었고, 이에 동료 이유진은 “우리의 간절함이 현실이 되었다. 태주 덕분”이라며 화답했다.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가 없이 출연을 결심한 이제훈의 진정성 넘치는 행보가 연예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태주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박성환 역을 맡아 거친 말투와 날 선 에너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다.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포핸즈’ 출연도 앞두고 있다.
따뜻한 미담으로 주목받은 이제훈은 본업인 작품 활동에서도 사이다 행보를 예고했다. 이제훈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 드라마 SBS ‘승산있습니다’에서 전직 변호사이자 현직 사무장인 권백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새 작품에 대해 “보통 법정물은 진지하고 딱딱한 것을 생각한다”며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거대 권력 앞에서 쫄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사이다 드라마다,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작 ‘모범택시’ 김도기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명확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김도기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고민을 많이 했고 새로운 차별점이 필요했다”며 “김도기가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묵묵히 싸우는 다크 히어로였다면 권백은 법정이라는 합법적인 공간의 안팎을 능청스러우면서도 화려하게 넘나드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분히 이번 드라마도 시즌제가 될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유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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