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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뷰티 브랜드 대표이자 뷰티 인플루언서로 사랑받아온 김수미가 과거 가졌던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사업가로 복귀한다. 올해 초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그가 공백기를 끝내고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나서 대중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수미는 25일 자신의 채널 ‘수미차올라’에 ‘3년 만에 유이라 다시 시작한 이유!’라는 영상을 올리며 브랜드 재출시 소식을 공식화했다. 영상 속 김수미는 “저의 브랜드 유이라가 3년 만에 리런칭을 하게 됐다”라며 “7월 1일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한남동에서 작은 파티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3년 동안 쉬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장한 마음도 있고 긴장도 된다”라며 “유이라 팬들이 저를 좋아하는 분들보다 더 많았다. 제품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았다”라고 오랜 시간 기다려 준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수미는 화려한 성공 이면에 감춰두었던 정신적 고통도 솔직히 고백했다. 과거 7년간 브랜드를 이끌었던 그는 “그간 힘들었다. 제가 ISFJ라 상처도 잘 받고 사람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직원들의 퇴사를 겪을 때마다 상처를 크게 받았다. 사랑하다가 이별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매출 부진과 경영 부담을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는 김수미는 “‘내가 잘 못해줬나’ 자꾸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자존감을 깎아 먹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돌리며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다”라며 “회사는 잘 굴러가고 있었지만 제가 너무 많이 아팠던 것”이라고 잠정 중단을 택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투자를 받았다는 루머를 부인한 그는 “중단 후에도 계속 제품을 사용했는데 다 써버렸다. ‘내가 쓸 제품은 내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제조사에 문의하게 됐다”라며 오롯이 제품력과 진정성으로 재도전을 결심했음을 분명히 했다.
김수미는 지난 1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결혼 15년 만에 결별을 발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혼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새 사무실을 구하는 등 비장한 각오로 복귀를 준비해 온 그가 인생 2막의 문을 활짝 열고 보여줄 당찬 행보에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수미차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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