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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희귀 난치병을 앓아온 전 마라토너 이봉주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가수 션의 개인 채널 ‘션과 함께’에는 ‘점점 몸이 좋아지는 이봉주 선배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봉주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달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는 과거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진단받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때는 증상이 심각해져 100m조차 걷기 힘겨워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봉주는 끊임없는 재활 끝에 최근 베트남에서 10km 코스를 완주하는 등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이봉주를 만난 션은 “다시 그 모습으로 돌아와 주셔서 저를 포함한 전 국민이 기뻐할 것 같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봉주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저도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컨디션이 무너지고 몸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많은 분의 응원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 마라톤을 하며 길러진 정신력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특유의 마라톤 정신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충남 공주 일대를 도는 ‘런터뷰(러닝+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션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코스도 정말 훌륭했고, 선배님과 나눈 대화 속에서 좋은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개인적으로도 깊이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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