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위기→재결합→실패’ 황정음, 이혼 1년 만에 새 가족 생겼다…”예준이와 예빈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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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황정음이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딛고 재결합했으나 끝내 이혼에 이른 아픔을 뒤로하고, 유기견 두 마리를 새 가족으로 맞이한 따뜻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황정음의 개인 채널에는 두 아들과 새롭게 입양한 반려견들이 함께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황정음은 대형견인 반려견들을 직접 목욕시키고 털을 정성스럽게 빗겨주며 애정 가득한 엄마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날 황정음은 반려견들의 이름과 얽힌 유쾌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두 아들 이름은 왕식이와 강식이인 반면, 새로 입양한 반려견들의 이름은 예준이와 예빈이다. 황정음은 “댓글에 ‘왕식이와 강식이가 강아지 이름 같고, 예준이와 예빈이가 사람 이름 같다’는 반응이 있더라”며 “듣고 보니 진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고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반려견들을 입양하게 된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황정음은 “둘째 강식이의 생일 때 아이들이 강아지를 너무 원했다.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가 너무 예쁜 아이들 두 마리를 보게 됐다”고 운을 떼었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안 데려가면 안락사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내 눈으로 본 이상 아이들이 죽게 내버려 둘 수가 없었다”라며 “혼자 있으면 외로울까 봐 두 마리를 한꺼번에 함께 데려오게 됐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으나, 결국 이혼 위기를 넘긴 지 3년 만에 다시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며 지난해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황정음이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들까지 품에 안으며 전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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