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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남보라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 끝에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남보라는 1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 15일 드디어 콩알이(태명)를 만났다”며 출산 소식을 공개했다. 함께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병원 침대 위에서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6월 15일 콩알이가 세상에 왔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근황도 소개했다.

출산 과정은 계획과 달랐다. 남보라는 “쭉 자연주의 출산 준비 중이었다”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해서 꼭 자연주의 출산에 성공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러나 마지막 정기 검진에서 양수가 거의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자연분만과 유도분만이 어렵다는 설명을 들은 뒤 응급 제왕절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수술대에 오르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두려운 마음에 눈물부터 왈칵 쏟아졌지만, 콩알이 생각하면서 정신 제대로 차리고 수술실로 들어갔고 15일 오후 8시 24분, 콩알이를 만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게시물에는 출산 직후 아들을 품에 안은 채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담겼다.
남보라는 “자연주의 출산을 못 한 건 아쉽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동대문 린 여성 병원 선생님 및 간호사님들, 그리고 남편, 가족들,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아울러 “키우는 동안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 “콩알아 세상에 온 걸 환영해”라고 남겼다.

1989년생인 그는 2008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같은 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남보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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