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닌 민주주의 문제”…슈카월드, 대학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선언에 힘 실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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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겁니다.” 3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월드가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낸 대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냈다. 특정 정치 진영의 입장이 아닌 민주주의 가치와 참정권 보호 차원에서 나온 행동이라며 대학생들의 용기와 문제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슈카월드는 지난 14일 개인 채널에 ‘대학생 여러분들의 신념과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들을 정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최근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발표한 연합 시국선언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연합 총학생회는 지난 6·3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참정권 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원인 규명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슈카월드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시국선언에 참여한 18개 대학을 직접 언급하며 공동 선언문 내용을 소개했다.
당시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특정 정치 단체들이 해당 사안을 자신들의 주장에 활용하면서 청년들의 문제의식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연합 시국선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 학생회 역시 이번 논란을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와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기 위한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단과대학생회장은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가치”라며 선거 관리 기관의 부실 대응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도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과 의사결정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대학가의 움직임에 대해 슈카월드는 “대학생 여러분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용기에 존경을 보낸다”며 “여러분이 우리의 빛”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잠실 일대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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