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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가 연예계 은퇴 이후의 근황과 당시 심경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걸 그룹 데뷔와 은퇴, 그가 10년간 겪은 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 중인 정은우는 아이돌 활동을 마친 뒤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체하고 나서 저도 돈을 벌고 살아야 하지 않냐. 뭘 하고 먹고살면 좋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정은우는 “20살 초반에는 어떤 병원에서 코디로 있었다. 피부과, 지방흡입 병원에도 있었고 옷 파는 곳에서도 일했다. 마케팅 회사를 거쳐 병원에서 상담실장으로도 재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심리 상담 같은 것도 좋아했다. 그러다가 이 병원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재직 초기 겪었던 일도 털어놨다. 그는 “(그룹) 해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었다. 이름만 말하면 아는 연예인도 많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를 알아보기도 했다. ‘너 왜 여기서 일해?’라고 질문받았는데, 그때는 어릴 때니까 좀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또 “그냥 물어보는 건데 혼자 자격지심 있었던 것 같다. 자존감이 낮았던 시기가 한참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없어지더라”고도 덧붙였다.
1998년생인 그는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21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리스틴’으로 데뷔했지만 2019년 팀 해체를 겪었고, 같은 해 11월 ‘히나피아’로 재데뷔했으나 약 9개월 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방송계 복귀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정은우는 “(프리스틴 해체 후) 마음 맞는 멤버끼리 걸 그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현실을 많이 맛봤다.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만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서 미련은 없다”고 끝맺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원마이크’, 정은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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