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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황광희가 비행기 안에서 옷이 올라간 줄도 모른 채 젖꼭지까지 대놓고 노출하며 잠들었던 아찔한 ‘공공장소 배 노출’ 흑역사를 깜짝 고백했다.

지난 10일 채널 ‘할명수’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에는 개그맨 박명수를 주축으로 황광희와 오마이걸 미미가 합류해 태국 방콕으로 1박 3일 포상 휴가를 떠나는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세 사람은 본격적인 출국에 앞서 새벽 4시 공항에 모여 제작진이 준비한 빡빡한 일정표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촘촘하게 짜인 동선을 본 황광희는 “이 정도면 군대 훈련소 스타일”이라며 경악했고, 박명수 역시 “요즘 방송이 어디 있냐, 소송감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예민해진 분위기 속에서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수영장 노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황광희는 과거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겪었던 역대급 노출 일화를 스스로 소환했다.

황광희는 “예전에 마일리지를 잘 쌓아서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던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곤해서 비행기에서 기절하듯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승객들이 깨는 분위기라 나도 모르게 눈을 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 사람들은 이미 다 바르게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시고 승무원분들도 막 지나다니고 있더라”면서 “그런데 내 윗도리가 젖꼭지 아래까지 완전히 올라가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공공장소 대참사에 대해 그는 “사람들 다 보는데 배를 완전히 까놓고 자고 있었던 것”이라며 “세상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 그때부터는 비행기에서 잘 때 꼭 옷을 바지 안에 집어넣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고 토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박명수, 황광희, 미미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태국 방콕의 혹독한 무더위 속에서 카오산로드 맛집 투어, 현지 전통 의상 체험, 사원 방문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밀려드는 피로와 더위에 박명수가 “이게 무슨 포상 휴가냐!”라며 폭발하는 와중에도, 황광희와 미미는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든든한 호흡을 맞춰 대세 예능인 다운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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