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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지석이 방송인 붐의 권유로 시작한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진선규와 김지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김지석을 향해 “아주 똑똑한 분”이라고 소개한 뒤 “그런데 주식으로 돈을 날렸다던데?”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특별 MC로 함께한 붐은 “형이 귀가 좀 얇아서”라며 대신 수습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붐의 반응을 보고 “붐이 종목을 추천했구나”라고 추측했고, 김지석은 “맞다”고 곧장 인정했다. 그는 “붐을 안 만났으면 저는 주식을 안 했다”고 털어놓으며 “붐이 저를 주식에 입문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붐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과 관련한 일화도 공개됐다. 삼 형제 중 둘째라는 그는 “형이 공부를 잘했다. 옥스퍼드 수학과 수석”이라고 소개했다. 형이 카이스트 금융학과를 졸업한 뒤 홍콩 금융회사에 입사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다만 투자 조언을 구했을 때는 다른 반응이 돌아왔다고 했다. 김지석은 “형 뭐 살까?”라고 물었지만 “너 나한테 그런 것 물어보지 마라”는 답을 들었다며 가족에게 관련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투자 정보를 얻을 곳을 찾던 그는 결국 붐의 조언을 따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이 금융권 종사자일수록 그런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고 하자, 김지석은 “그래서 붐 말을 들었다”며 후회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붐은 “난 계속 말해준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수지는 즉석에서 “이따 나한테 5,000만 원만 입금해 봐. 10분 만에 1억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상황극을 펼쳤고, 김지석은 “순간 귀가 쫑긋했다”고 응수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아니 근데 진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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