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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아이스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이덕재가 방탕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중고차 딜러로 변신한 근황과 함께 아픈 개인사를 고백했다.

4일 채널 ‘특종세상’에는 과거 전성기를 누리던 이덕재가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와 파산 및 이혼을 겪은 사연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10년 차 중고차 매매 상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이덕재는 동료 개그맨 황봉과 만나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하루에 500~600만 원, 일주일에 최고 2,000만 원까지 벌며 대접받던 전성기가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오만함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졌던 과오를 털어놨다.

이덕재는 “당시 잘난 맛에 취해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며 “일은 하지 않고 퍼스트 클래스 비행기와 5성급 호텔을 전전하며 해외에서 놀고먹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모아둔 자산과 빚으로 이 같은 생활을 유지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결국 그는 전재산 5억 원을 탕진하고 3억 원의 빚을 진 채 끝내 파산 신청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가정환경도 급격히 악화됐다. 이덕재는 해외 체류로 인해 방송 섭외를 거절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입이 끊겼고, 이 과정에서 겪은 생활고로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착실하게 생활했다면 아내와 헤어지지도, 가족과 멀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대학 졸업을 앞둔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련을 겪은 이덕재에게 새로운 인연도 찾아왔다. 그는 이혼 후 힘들었던 시기에 지인 소개로 만나 7년째 열애 중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같은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와 함께 딸의 졸업 선물을 고르는 등 한결 안정된 일상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시건방과 방탕함으로 전재산 탕진과 파산, 이혼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던 이덕재. 뒤늦은 후회 속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엄격히 반성하고 중고차 딜러로서 제2의 인생을 성실히 살아가는 그의 복귀 여정에 누리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때 엄청나게 잘 나갔는데 돈을 그렇게 쓰다 파산까지 했다니 충격적이다”, “그래도 늦게나마 정신 차리고 10년 동안 중고차 일 성실하게 하신 건 대단하다”, “힘들 때 만나 7년이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분이 진짜 은인이다”, “딸에게 미안한 만큼 앞으로 더 성실하게 사셔서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채널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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