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상 첫 민주당 계열 강릉시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선거 기간 아버지를 공개 지지했다가 악플 테러를 당했던 그의 막내 아들이자 아이돌 출신 가수 프롬트웬티(김래환)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김중남 후보는 52.2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는 지난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31년 만에 탄생한 첫 진보 성향 강릉시장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김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인 강릉을 만들겠다”며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입고 직접 거리에 나서 유세를 도운 아들 프롬트웬티의 행보가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프롬트웬티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계정에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거리 유세 사진 및 선거운동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를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직업 특성상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기 힘든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아버지의 조력자로 나섰으나, 선거 기간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로부터 무차별적인 비난 댓글 테러를 당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자녀의 선거운동은 정상적인 방식으로 인정됨에도 감정적인 악플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수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아버지가 극적인 당선을 거머쥐며 프롬트웬티의 눈물겨운 효심 가득한 지원사격도 빛을 발하게 되었다. 지난 2012년 그룹 빅스타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던 프롬트웬티는 현재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해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프롬트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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