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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차인표가 대중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오판을 줄이는 ‘1가지’ 기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한석준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석준은 차인표에 “요새는 연기보단 집필을 더 열심히 하고 있으신 것 같다.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셨다. 배우와 다른가”라고 물었다. 이에 차인표는 “제가 1993년에 MBC 공채 탤런트로 배우가 됐다. 배우가 됐다기보단 연예계에 들어왔다. 우연치 않게 ‘사랑을 그대 품안에’라는 작품이 잘 되면서 시청자 여러분이 안방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며 “그렇게 한평생이 지나갔는데 하나 좀 아쉬운 것은 정작 저는 대중의 실체가 어떤지, 그분들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사는지 각각의 객체로 느낄 수가 없더라. 그런 목마름이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

차인표는 “그런데 소설을 쓰고 작은 모임 같은 데 가고 북토크도 가고 해서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직접 대면을 하다 보니까 이제 알겠는 거다. ‘이런 분들 덕분에 내가 잘 먹고 잘 살았던 거구나’라고”라며 “‘이분들은 나와 똑같은 희로애락이 있고 사정이 있고 소중한 한 분, 한 분이구나. 그런 분들이 나를 사랑해 줬구나’라는 걸 한 30년이 지나서 이제야 알겠다. 만남에 대한 감사함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석준은 “작가를 하면서 배우일 때는 보지 못했던 면들을 보게 되신 건가”라며 물었고, 차인표는 “예전에는 막연하게 상상했던 대중 분들이 이제 한 분, 한 분 소중한 인격체로 느껴진달까”라고 전했다.

차인표는 1993년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대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지식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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