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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손자에게마저 무뚝뚝한 친정엄마의 태도에 울컥했던 현실 육아 일화를 털어놓으며 대한민국 엄마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최근 채널 ‘로보락 코리아’에는 ‘딸보다 손자? 할머니 육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홍현희가 유명 크리에이터 ‘얼미 부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할머니가 도와주시는 육아의 현실과 부부의 솔직한 결혼 생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얼미 부부’의 가족인 아들 이룬이와 할머니까지 모두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엄마 VS 할머니’의 육아 가치관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었다. 얼미 부부의 아내(음미)는 “제 육아 방식과 엄마의 방식이 부딪힐 때가 있다”며 “엄마는 ‘나는 너네 그렇게 키웠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엄마 요즘엔 이렇게 키워야 돼’라고 맞선다”고 밝혀 모든 양육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던 MC 홍현희 역시 자신의 친정엄마와 아들 준범이 사이에 있었던 서운한 일화를 고백했다. 홍현희는 평소 친정엄마가 다소 무뚝뚝하고 표현이 적은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엄마가 나한테 무뚝뚝하게 대하는 건 오랜 세월 익숙하니까 괜찮다”면서도 “그런데 아들 준범이한테마저 무뚝뚝하게 ‘어 왔어?’ 하고 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엄마를 향해 “엄마, 준범이 눈을 보고 인사해야지!”라고 화를 냈던 순간을 회상하며, “내 아이에게만큼은 (정성스럽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가슴 한편이 울컥울컥한다”고 고백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홍현희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 것 같다 나한테 차가운 건 참아도 내 새끼한테 무뚝뚝하면 괜히 서운하고 눈물 난다’, ‘할머니들도 마음은 손주를 너무 사랑하는데 표현이 서툴러서 그러시는 경우가 많더라’, ‘얼미 부부 가족까지 다 나와서 육아 현실 이야기하니까 대화가 진짜 찐이다’, ‘준범이 눈 보고 인사하라는 말에서 엄마 홍현희의 사랑이 확 느껴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로보락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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