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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KCM이 사춘기 접어든 딸의 교제 소식에 아버지로서 한탄 섞인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형수야 너 그러면 아무도 못 만난다. 동갑내기의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KCM은 갓 100일을 넘긴 막내와 5살 된 둘째를 언급하며 육아가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첫째는 15살이라 사춘기에 들어섰고,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그걸 듣고 명치가 막 시리고 자는 데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KCM은 고민 끝에 먼저 사춘기 딸을 겪어본 선배 아빠인 GOD 김태우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당시 KCM의 고민을 들은 김태우는 “절대 화내지 마라. 그냥 들어줘라”며 “화내는 순간 딸과의 거리가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진다”고 조언했다고.

이후 케이윌이 사춘기 딸들의 분위기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자, KCM은 “엄청 부정적이다. 명령조로 말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더불어 KCM은 자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으며 “‘야, 너 만나지 마!’라고 하면 안 된다” 며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끝으로 그는 “아내가 고민 끝에 딸을 미행하고 영상을 촬영했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행히 현재 딸은 잘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CM은 2004년 가수로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감성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 왔다. 그는 2012년 첫째 딸이 태어날 당시 금전적인 문제로 가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혼인신고를 미뤘고, 9년 후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두 딸의 존재를 공개했으며, 같은 해 12월 셋째 아들을 얻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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