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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KCM이 사춘기 첫째 딸부터 100일 된 셋째 아들까지,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서의 현실적인 육아 고충과 행복을 털어놓았다.

27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형수야 너 그러면 아무도 못 만난다 동갑내기의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KCM이 출연해 동갑내기 절친 케이윌과 함께 인생의 암흑기부터 세 자녀의 부모가 된 현재의 삶까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KCM은 세 자녀의 나이를 묻는 케이윌의 질문에 “첫째가 지금 중학교 2학년이고, 둘째가 다섯 살, 셋째가 이제 100일 됐다”고 밝혀 다둥이 아빠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에 케이윌이 “육아가 힘드냐”고 묻자 KCM은 “사실 진짜 힘들다. 육아를 하는 건 쉽지 않다”고 즉각 답했다. 특히 KCM은 100일 된 셋째의 영유아 육아에 대해 “세 시간마다 깨서 우유를 줘야 한다. 아기가 울면 벌떡 일어나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며 밤잠을 설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것만 하면 괜찮은데 다섯 살인 둘째가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영유아 육아와 다섯 살 아이의 감정 케어를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러나 KCM은 육아의 힘듦을 상쇄하는 남다른 감동도 전했다. 그는 “모든 상황들이 굉장히 힘들지만 딱 누우면 웃음이 난다”며 “이게 헛웃음이 아니라 정말 말로 설명을 못 하겠다. 경험을 해봐야 안다”며 자녀들이 주는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을 표현했다. 오히려 밤에 아이가 잠들면 문득 슬픈 감정이 찾아온다는 반전 고백도 이어졌다. KCM은 “이 아이도 곧 큰애처럼 클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첫째 딸이 사춘기다. 사춘기라서 막 남자친구도 생겼다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벌써부터 딸의 성장을 아쉬워하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KCM은 2012년 첫째 딸을 얻은 후,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2022년 둘째 딸에 이어 지난해 12월 셋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2, 5살, 100일 조합이면 진짜 육아 난이도 최상인데 KCM 대단하다’, ‘애들 잘 때 벌써 아쉬워하는 거 보니까 진짜 좋은 아빠인 듯’, ‘첫째 딸 남자친구 생겼다고 마음 아파하는 거 현실 아빠라 너무 웃기다’, ‘동갑내기 케이윌 앞에서 육아 이야기하니까 현실 체감이 더 크네 두 분 케미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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