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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의 연인 바네사 트럼프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바네사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유방암 진단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현재 의료진과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주 초 관련 시술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다음날 매체 페이지 식스는 내부 관계자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투병 과정 내내 바네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그의 곁을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우즈는 바네사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에 깊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바네사는 매우 강인한 사람이며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계정에 “내 곁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삶은 이전보다 더 낫다. 앞으로의 삶의 여정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바네사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모두 골프를 매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 모델 출신 바네사 트럼프는 1998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칼리드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와 교제했지만 9·11 테러가 발생하자 관계가 종료됐다. 당시 그의 부친이자 사우디 대사였던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가 테러와 간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도널드 트럼프의 소개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약 13년 만에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송시현 기자 / 사진= 바네사 트럼프,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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