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서울대’ 서경석, ‘한능검’ 시험 앞두고…”딱 하나만 외운다면 시민군”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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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한 이력이 있는 방송인 서경석이 5.18 민주화 운동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줄교양’ 코너가 진행되며 스페셜 DJ 강승윤과 게스트 서경석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경석은 오는 23일 열릴 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관련해 “시험 직전 딱 하나만 외울 시간이 있다면 어떤 걸 보겠냐”는 질문에 “그게 의미가 있을까”라면서도 “시의성을 따진다면 시험 날짜가 5월 23일이니까 5·18 민주화운동 문제를 낼 거 같다”고 예리한 추리를 했다.

서경석은 “만약 하나만 기억하라고 하면 저는 시민군이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싶다.). 우리 역사상 시민군 단어가 나오는 건 딱 이 시기 한 번이다. 계엄군에 대항해 자발적으로 군대를 조직했다. 시민군이 나오면 5·18 민주화운동이다”라고 콕 집어 말했다.

한국어교원자격증, 공인중개사 합격,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최근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서경석은 “의외로 제가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믿었던 동생에게 배신도 당하고 사기도 당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한번 인연을 맺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희한한 책임감이 있다. ‘이 돈 없으면 죽을 것 같다’는 말에 돈을 빌려줬다가 사람도 잃고 돈도 잃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이렇게 삶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서 자신을 끌어올려준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공개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서경석에게 “서경석 너는 오만하다. 모든 걸 네가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라. 네가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은 죽지 않고 네가 해결해 준다고 그 사람이 더 잘되지 않는다”고 조언해 줬다고. 이에 서경석은 “그떄 머리를 띵하고 맞았고 그다음부터는 절대 안 한다. 그래서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1990년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해 수석으로 합격했으나 1개월 만에 퇴교 후 이듬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하는 등 연예계 대표 수재로 유명하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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