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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견해를 밝혔다.
6일 TV 칼럼니스트 정석희의 개인 채널 ‘정석희 텔레비전평’에는 ‘무례함이 재미있나요? 양상국, 이영자, 그리고 분별력 없는 이혼 숙려 캠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정석희는 분별력을 핵심으로 짚으며 “어른과 아이를 나누는 기준이 난 분별력이라 본다.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쌓이면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해도 될 말과 안될 말을 가르는 기준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이만 잔뜩 먹었지 사리 분별이 안 되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상국의 유명세가 곧 독이 될 수 있음을 충고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상황극이라 해도, 조폭 설정이라 해도, 사투리라 해도 자칫 삐끗해 선을 넘었다가는 큰일 난다. 책임을 제작진이 져주지 않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핑계고’에서는 해선 안 될 말을 한 무더기를 쏟아냈다. 좀 더 거침없이 해도 된다고 생각했을 수 있는데 이미 ‘핑계고’의 영향력은 지상파를 훌쩍 넘어섰다. 편집으로 덜어낼 만도 한데 제작진이 그냥 내보냈는데 버리는 카드로 여긴 건지 어쨌든 보호를 안 해준 거다”라고 양상국에 대한 비평을 이어갔다. 그는 양상국의 사투리 또한 세대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다.

양상국은 앞서 2일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일부 발언들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그는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고 말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가끔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지적하자 “유재석 씨 연애관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받아쳐 어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오늘 은퇴 방송이냐”, “양상국 장례식”, “모든 경상도 남자가 저러진 않는다”,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으로 양상국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후 양상국은 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도현 기자/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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