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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크리에이터 김선태가 치킨 기부 이벤트 이후 받았던 반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5일 채널 ‘침착맨’에는 ‘오피스 빌런 삼총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침착맨, 김선태, 빠니보틀이 등장해 근황과 직장 내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고3 수험생 치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 김선태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치킨을 돌렸다”며 개최 취지를 언급했다.

동시에 그는 “그때 저희가 뼈 있는 치킨으로 진행했었는데 ‘순살은 없냐’는 문의를 받았다. 정말 당황했다”며 당시 감정을 토로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침착맨은 “악한 이유는 아닐 거다. ‘이왕이면 순살이 좋을 것 같다’라는 느낌일 것”이라며 애써 이해하려 했지만 결국 “사실 그런 선행에 있어서 디테일하게 다 맞춰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건데 고2 학생이 ‘왜 고3만 주냐. 고2는 안 주냐’라고 화를 내더라”며 “한 번 기부했지만 마음이 무겁고 먹먹하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침착맨 역시 “원래 좋은 이야기보다 그런 이야기 하나가 더 기억에 남는다”며 공감했다. 또한 빠니보들도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순위도 없앤다더라. 한두 명의 반응 때문에 나머지가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 3월 27일 한 치킨 브랜드와 협업해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사례를 통해 선의로 시작된 이벤트가 예상 밖 반응에 부딪히며 또 다른 고민을 남겼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충주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충주맨’으로 얼굴을 알린 김선태는 특유의 현실감 있는 기획과 친근한 화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무원 재직 당시 공식 계정 홍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화제를 모았고, 퇴직 이후 개인 채널을 개설해 빠른 속도로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현재는 각종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며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침착맨’,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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